70대로 접어들면 건강에 적신호가 켜질 위험이 급상승합니다. 때문에 평소 건강에 유의하는 것은 물론 주기적인 검진이 필수입니다.
하지만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년부터 2014년까지 검진 현황을 보면 70대의 경우 다른 연령대에 비해 관리가 비교적 소홀한 편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의 수검률이 87.8%인데 반해 70대는 19% 낮은 68.8% 수준. 이는 ‘이미 늦었다’는 생각으로 적극적인 관리를 포기하거나, 병원 진료보다 건강식품 섭취에 의존하는 경향이 크기 때문입니다.
이 시기에는 세 가지 이상의 질환이 동반하는 다질환자가 급증합니다.
특히 뼈와 혈관 건강의 이상이 두드러지는데, 노인성 근골격 질환인 골다공증은 질환자의 약 70%가 60대 이상 노년층이 차지할 정도입니다.